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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호사 시절 수임료 '축소 신고' 의혹과 국정감사 불출석으로 인해 고발된 일본경마 사건을 일본경마 특검이 아닌 검찰이 계속 수사하게 되면서 우 전 수석은 조만간 특검과 검찰에 모두 소환될 가능성이 커졌다.
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순실(60·구속기소)씨 관련 일본경마 의혹을 수사하던 특별수사본부(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)가 해산하면서 우 전 수석과 관련한 여타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 남아 수사가 이어질 예정이다.
'최순실 사건'과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된 우 전 수석은 시민단체의 고발로 변호사법 위반 및 조세포탈 등 혐의 수사도 받고 있다.
이 사건은 애초 중앙지검 형사1부가 수사했으나 특별수사본부가 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혐의를 살피면서 함께 수사했다. 수사본부는 우 전 일본경마 수석의 수임 신고 자료와 금융거래 자료 등을 확보하는 등 관련 사실관계를 파악한 바 있다.
이 외에 우 수석이 올해 9월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 기관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을 거부한 사건 역시 특검이 아닌 검찰에서 수사하게 된다.
우 전 수석은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및 일본경마 다른 수석급 참모들과 함께 국감 일본경
